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존재의 이유가
"그 사람 때문에" "그 사람을 위해"가 된다.
그러나 지금 보니 아니다.
인생에서 항상 맛볼 수 없는 감정의 엑스터시를 꽉 잡고 놔주지 않으려는
내 이기심의 다른 표현이라는 걸 알았다.
그래서 밝고 씩씩하고 당당했던 여자애가
자신의 여자친구가 되자 투정하고, 울고, 요구하고,
다른 사람이 되는 걸 그들이 못 받아들인 것 같다.
'2009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8월 10일 베짱이가 되길 바랬는데, 난 천상 개미인가. (0) | 2010.01.01 |
|---|---|
| 8월 9일 멋진 구름 (0) | 2010.01.01 |
| 8월 4일 부담스럽지? 우리가 심하게 좋아해서... (0) | 2010.01.01 |
| 7월 2일 고독이 아편처럼 느껴질지라도 (0) | 2009.12.31 |
| 2009년을 시작하며 (0) | 2009.12.31 |
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