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종일 청소를 해댄다. ebs radio를 들으며.
청소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. 질리지 않는다.
청소가 적성에 맞는다는 사실이 싫다.
베짱이처럼 노래를 부르면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이길 바랬는데...
개미다. 나는.
오로지 현상유지 밖에 할 줄 모르는.
옛 것이나 끄집어내서 피식 웃는 것 밖에 모르는.
뭘 해도 창조적으로 살길 바랬는데...
점점 멀어져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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