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자를 세상에 맨 처음 알린 이지누 사진가가
어느날 칼럼에서 이렇게 말했다.
"결국 내 삶의 풍족함을 위해 다른 한사람을 소비했다는 말과도 같다"
세상을 향해 문을 닫고 살던 부녀를 펜으로 세상에 알린 그는
그 유명세로 인해 영자의 아버지가살해당하게되자
마음의 죄를 한가득 짊어지고 살았던 것 같다.
그렇지 않다면 저런 고해성사같은말을 할 수 없었겠지.
그렇지만 나란 인간은...
'영자'라는 말만 없었다면 그 고해성사를
너무나 사랑하고 질투해 사랑에 실패한 사람의 후회로 읽는 사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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