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생산적인 연애는 극히 드물다'고
김영민 교수는 말했다.
연애가 꼭 생산적이어야 하고
그 수식어 조합이 맞나....
ㅋ 그래서 그는 독신인 걸까?
그러나 내 생각은 ...
연애는 그 자체로 생산적이다.
연애는 나를 자라게 한다.
눈물을 생산하고 그리움을 생산하고
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비타민 같은 걸 만들어내는 것 같다.
우울하고, 외로울 때 꼭 뒤적이게 되는 삶에서 행복한 페이지다.
연애를 하고 싶다. 진하게! 찐하게!
타인의 에너지를 통해 내가 가장 크게 변화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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