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 몽골을 좋아한다는 거. 몽골인의 생김에 호감을 느낀다는 거. 몽골인으로서 살아가고 싶다는 거. 그걸 내 주변 사람들에게 이해시킨다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알았다. 그들은 자신만만해 했다. 내 꿈은 정말로 한낱 꿈으로 끝날 거라고. 사람은 소설가 김형경의 말대로 '환상과 꿈을 소비하며 살아가는 존재'다. 내 꿈이 깨져버린다면 난 어떻게 되겠어. 존중받지 못하는, 환영받지 못하는 내 꿈은 누구에 의해서 좌절되는 것일까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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